
생각을 정렬하고, 규칙들을 만들어갑니다.
UI/UX, 개발, 철학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아주 먼 미래, '늘 같음'이라는 상태로 유지되는 사회가 있다. 이곳의 사람들은 원로원의 판단과 규칙에 따라 행동하며, 개인은 통제되고 감시받는 삶을 산다. 사회는 갈등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기억을 철저히 제거하고, 오직 한 명, '기억 보유자'만이 인류의 과거를 기억하도록 한다.
우리는 이야기 안에 살아간다. 이는 단지 문학적 비유가 아니라 인간이 특정한 이야기(즉 내러티브)에 대한 믿음에 따라 삶의 방향과 의미를 설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SNS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는 종종 타인의 삶의 이야기—화려한 일상, 성공적인 경력, 감정적으로 과장된 서사—를 자신의 이야기로 착각하고, 왜곡된 기준
인간은 이야기에 지배받는다.검증되지 않은 말이라도 반복해서 들으면 진실처럼 느껴지고, 그 반복은 곧 사회의 '상식'으로 자리 잡는다. 자본주의는 이러한 이야기의 반복성을 이용해 제품과 신념을 팔아왔다. “성공하는 비법”, “월 천만 원 버는 방법” 같은 콘텐츠가 넘쳐나고, 우리는 그것을 믿으며 스스로를 비교하고, 평가한다.
2017년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아이맥과 아이폰을 처음 손에 쥔 이후, 나의 디지털 세계는 애플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에 이르기까지, 소위 '앱등이'라 불릴 만큼 애플 생태계에 깊숙이 들어온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운영체제(OS)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직관성과 사용자 경험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취향을 넘어, 디지털 기기 선택의 기준이 하드웨어 사양에서 소프트웨어 생태계,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OS 기반의 사용자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정답은 없다.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본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더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동일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외면할 이유도 없다. 새로운 방법을 익히는 데 초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 전체를 바라보고 초기 시간을 조금만 투자한다면 보다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본 글에서는 UI/UX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IT분야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Cursor, Framer AI 등 개발 코드를 작성하거나 화면을 디자인해 주는 AI 서비스들이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AI가 잡아주기 어려운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IT서비스의 처음과 개선, 끝까지 책임지고 방향을 잡아주는 UX파트에 대해 A부터 Z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서술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모두 열심히 일을 한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성과 또는 부(富)를 이루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자신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과 상관성은 있겠지만 인과성은 없다. 2020년 즈음 비트코인의 폭등할 당시 누군가는 평소에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벼락부자가 되지 못했던 것일까? 이는 단순히 노력과 결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의 단적인 예다.
2007년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인류는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단계로 진화했다. 사람들은 밥을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친구들과 대화하는 중에도 스마트폰을 켜기만 하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본질적으로는 컴퓨터이지만, 컴퓨터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성을 제공한다. 가정집에 컴퓨터는 한 대여도 모두가 각자의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자. 오로지 당신만을 위한 컴퓨터가 생긴 것이다. 그렇게 애플은 집마다 한 대씩 판매할 컴퓨터를 4인 가족 기준 네 대의 컴퓨터를 더 판매한 것이다.
디자이너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어떤 디자이너가 떠오르는가? 그게 어떤 것이든 UI/UX 디자이너를 먼저 떠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부모님도 아직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부모님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UI/UX 디자이너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한 직업일 것이다. 낯선 이 직업에 대해 비록 7년 차의 짧은 경력이지만 UI/UX 디자이너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떤 능력과 기술이 필요한지 적어보고자 한다.
로고가 30만 원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다고도 하고 디자이너의 입장에서는 너무 저렴해서 디자이너의 전체적인 몸값을 낮추는 일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의 영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3년 약정을 주기로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고 컴퓨터를 집마다 보유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유튜브를 보고, 게임을 하고, 사람들과 네트워킹하고, 사랑하는 인연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또한 검색엔진에 몇 가지 키워드만으로 원하는 지식을 빠르게 얻을 수도 있다.